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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박주영, 리그1 에서 '인상적인 새내기 5인' 선정

예언 전문가 2008. 10. 1. 16:18
[박주영]박주영, 리그1 에서 '인상적인 새내기 5인' 선정

 

펌:http://choonggyuk.com

[박주영]박주영, 리그1 에서 '인상적인 새내기 5인' 선정

눈부셨던 데뷔전 활약 이후 '실적(골 혹은 도움)'이 안 나와 아쉽기는 하다. 하지만 박주영(23·AS모나코)에 대한 프랑스 축구팬의 관심과 기대는 계속 이어지고 있다.


 박주영이 프랑스 리그1의 '인상적인 새내기 5명' 중 하나로 꼽혔다. 프랑스의 스포츠 인터넷 사이트 스포르트복스(SportsVox)는 1일(한국시간) '리그1에서 강한 인상을 심어준 새 얼굴들'이라는 기사에 박주영의 이름을 올렸다. 프랑스 국적, 외국 선수를 가리지 않았고 스타나 무명 선수를 망라해 인상적인 새 얼굴 5명을 뽑았다.


 터키 명문클럽 페네르바체 출신의 스타 공격수 마테야 케즈만(29·파리생제르맹)이 첫 머리에 올랐다. 임대로 리그1에 뛰어들어 2골을 기록중이다. 지난 시즌 리그2에서 28골을 몰아친 뒤 이번 시즌 파리생제르맹의 유니폼을 입고 2골을 기록중인 프랑스 출신 기욤 오아로(24), 4경기에서 3골을 폭발시킨 노르웨이 국가대표 출신 베테랑 골잡이 토르스타인 헬스타드(31·르망)의 이름이 뒤를 이었다. 승격팀 돌풍을 일으킨 그르노블의 수비수 지미 맹프루아(25)의 이름도 있다.


 박주영은 "모나코에서 뛰는 이국적인 매력의 새내기"라면서 네번째로 언급됐다. "데뷔전에서 1골1도움을 기록한 박주영은 환상적인 커리어를 이어온 선수"라고 소개하면서 K리그에서 32골을 넣은 것과 함께 A매치 데뷔전이었던 우즈베키스탄전에서 데뷔골을 넣었다고 설명했다. 박주영은 리그 3경기에 출전해 1골1도움을 기록중이다.


 한편 프랑스 리그 진출 후 만 한달이 된 박주영은 지난달 30일 첫 월급을 받았다. 월급 3만 3300유로(약 5500만원)와 한달치 방세 6000유로(1000만원)가 통장으로 입급됐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구단이 대부분 주말에 급여가 나오는 주급제인 반면 모나코는 월급제다. 박주영의 연봉은 40만 유로(6억 7000만원). '세금 휴양지'라는 별명처럼 모나코는 급여에서 세금을 떼지 않는 것이 큰 매력이다. 이날 박주영은 동고동락하는 에이전트인 이동엽 텐플러스스포츠 대표와 일식집을 찾아 스시를 먹으며 '월급턱'을 쐈다. 박주영은 오는 5일 밤 12시 생테티안과 리그 8차전 원정경기 출격을 준비하고 있다.

정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