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베르] 베르베르, "진정한 인간은 아직 지구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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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와 '개미', '파피용' 등의 베스트셀러 작가이며 독특한 상상력으로 잘 알려진 베르나르 베르베르가 서울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월드사이언스포럼 2008 서울'에서 특별 강연을 했습니다. 베르베르는 강연에서 "진정한 인간은 성장을 포기하고 조화로운 삶의 의미를 알고 추구하는 의식을 가진 존재라며 이런 인간은 아직 지구에 존재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지금의 인간은 원숭이와 진정한 인간을 잇는 중간적 존재, 즉 빠진 고리일 것"라고 설명했습니다. 불안감과 두려움을 없애기 위해 끊임없이 글을 쓰고 창작 활동을 한다는 베르베르는 정작 똑똑한 뇌의 조건으로는 '만족할 줄 아는 뇌'를 꼽았습니다. 베르베르는 "진짜 똑똑한 뇌는 현재 자신이 갖고 있는 것에 만족하고 갖지 못한 것에 대해서는 좌절하지 않는 뇌"라고 강조했습니다. 베르베르는 이어 앞으로 아무리 컴퓨터가 발달해도 사람처럼 미칠 수는 없을 것이라며 '의식할 수 있는 인간의 뇌'가 가진 무한한 잠재력을 컴퓨터와는 비교할 수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오늘 특별 강연은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베르베르는 평소에 좀처럼 입지 않던 정장 양복을 입고 나와 눈길을 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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