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손아]윤손하, ‘그대를 사랑합니다’로 안방극장 컴백

[윤손아]윤손하, ‘그대를 사랑합니다’로 안방극장 컴백

 

[OSEN=김민정 기자] 일본에서 왕성한 활동을 보여온 윤손하가 강풀 원작의 '그대를 사랑합니다'로 2년 여 만에 MBC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윤손하는 '그대를 사랑합니다'에서 서른 세 살의 우유 보급소 사장 임미랑 역을 맡았다. 임미랑은 고3때 단풍 구경갔던 부모님이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난 후 동네 어른들의 도움으로 자란 착한 캐릭터다. 성격 차로 남편과 이혼하고 혼자 딸을 키우며 살아가는 순수하고 억척스러운 아줌마 이기도 하다.

지난 7일 열린 첫 대본 리딩에는 윤손하 외에도 이재동 PD와 이숙진 작가, 최불암, 나문희, 강부장, 송재호, 남규리, 엄기준 등이 참석해 활기를 불어넣었다.

드라마의 연출을 맡은 이재동 PD는 "이 시대를 함께 살고 있지만 어쩌면 잊혀졌을 지도 모르는 노인들의 밝고 경쾌하면서 절절한 사랑이야기를 그려보고 싶다"고 전했다.

황혼의 로맨스를 그린 '그대를 사랑합니다'는 12월 중순부터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하며 '에덴의 동쪽' 후속으로 오는 3월부터 월화 드라마로 방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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