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담 기사

[이산]이산` 시청자 분노 “싸구려 궁중 여인극?”

예언 전문가 2008. 4. 23. 17:54
[이산]이산` 시청자 분노 “싸구려 궁중 여인극?”
 
“견미리는 역시 악역이다”, “못된 시어머니는 예나 지금이나 같다” “싸구려 궁중 여인 드라마의 회귀인가”, “혜경궁이 저런 캐릭터인가”

[이산]이산` 시청자 분노 “싸구려 궁중 여인극?”

[TV리포트] 송연의 고된시집살이를 보다 못한 시청자들이 분통을 터뜨렸다. 송연을 찬밥취급하는 혜경궁 홍씨의 악행에 불만을 표한 것. 22일 MBC 드라마 ‘이산’ 은 송연의 험난한 시집살이를 그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날, 혜경궁 홍씨(견미리 분)는 그녀를 벌레 보듯 박대했다. 송연은 가례를 올리고 임금의 승은을 입었지만 상궁의 신분이었다. 혜경궁 홍씨가 내명부의 첩지를 윤허하지 않았기 때문.

송연은 혜경궁 홍씨의 처소에 들렀다가 상궁에게 문전박대를 당했다. 때마침 혜경궁 홍씨가 등장해서 “아무리 물색없다해도 그렇지”라며 송연의 다모 출신을 비하했다. 송연의 괴로움은 계속 됐다. 혜경궁 홍씨의 생일날 심한 모욕을 받은 것.

“이 아이를 보내지 않는다면 내가 가지요.”

혜경궁 홍씨는 생신 진연장 앞에서 송연을 내쳤다. 이를 목격한 이산과 중전(박은혜 분)은 송연의 궁 생활이 문제가 없는 줄 알고 있던 터라 매우 가슴 아파했다.

이날 밤, 이산은 혜경궁 홍씨에게 송연에게 첩지를 내려줄 것을 간청했다. 그러나 혜경궁 홍씨는 단호히 거절하며 오히려, 후궁을 더 들이겠다고 선언했다. 표독스러운 표정의 혜경궁 홍씨로 인해 송연의 고된 궁 생활이 예견됐다.

그럼에도 송연은 혜경궁 홍씨의 생신 선물을 위해 알록달록한 색실을 손수 염색했다. 온갖 구박에도 사랑하는 지아비 이산을 위해 혜경궁 홍씨에게 정성을 쏟는 송연의 천사같은 모습이 잔잔한 감동을 줬다.

한편, ‘이산’ 22일 방송분은 30.1%(TNS미디어코리아 조사)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펌: http://choonggyu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