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놀룰루=AP/뉴시스】유세진 기자 = 미 하와이 대학의 한 천문학자가 세계 최초로 새로운 행성이 탄생하는 순간을 포착, 촬영하는데 성공했다고 하와이 대학 천문학연구소가 19일 발표했다.
연구소는 이 대학의 애덤 크라우스와 맥쿼리 대학의 마이클 아일랜드가 마우나 키에 있는 케크 망원경을 이용해 가스와 먼지들이 합쳐져 새 행성으로 탄생하는 순간을 잡아냈다고 밝혔다.
LkCa 15 b로 불리는 새 행성은 지구로부터 450광년 떨어져 있으며 지금까지 발견된 행성들 가운데 가장 어린 행성이다.
크라우스는 이날 미 항공우주국(NASA) 고다드 우주비행센터에 이 같은 사실을 보고했다. 크라우스와 아일랜드의 새 행성 탄생 순간 포착에 대한 연구 논문은 천문물리학 저널에 게재될 예정이다.
과학자들은 지금까지 이처럼 어린 행성을 관측할 수 없었다. 새 행성이 돌고 있는 주변의 별들의 빛이 새 행성의 빛을 압도하기 때문이었다.
크라우스와 아일랜드는 그러나 거울을 이용해 LkCa 15 b 주변 별들의 빛을 상쇄시킴으로써 행성의 탄생 순간을 포착해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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