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잦은 칠레...원인은 '불의 고리'
© News1 (서울=뉴스1) 류수정 디자이너
(서울=뉴스1) 정이나 기자 = '환태평양화산대'에 위치한 칠레 북부에서 1일(현지시간) 규모 8.2의 강진이 발생해 5명이 목숨을 잃었다.
이른바 '불의 고리'라고도 불리는 환태평양화산대는 미 대륙 서안과 알래스카의 알류샨 열도, 일본을 거쳐 필리핀, 뉴기니, 뉴질랜드에 이르는 화산대를 총칭한다.
지진으로 인한 쓰나미가 발생하면서 하와이에 쓰나미 경보가 발령된 데 이어 일본에서도 쓰나미 우려가 커지고 있다.
미국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PTWC)은 현지시간으로 2일 새벽 3시24분께 쓰나미가 하와이 해안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일본에는 3일 오전 5~6시께 칠레 쓰나미가 당도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지진과 함께 칠레 국경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페루 남서부 모케구아 지방의 휴화산도 분출활동을 재개했다.
최근 칠레 북부에서 지진이 수 차례 잇따라 발생한데 캘리포니아에서도 지난달 지진이 유달리 잦은 빈도로 수차례 발생하면서 조만간 '불의 고리' 일대에 대규모 자연재해가 발생할 수도 있다는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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