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처받은 감성을 태을주 도공수행로 치유하다!
상처받은 감성을 도공으로 치유하다
하정옥(40, 여) / 종감, 부산온천도장
도공 시 ‘지기금지원위대강’을 읽을 때, 처음에는 가슴에 두 손을 모으는 동작을 했습니다. 그러다가 옆에서 성도님들이 파도치듯이 도공을 하게 되자, 저도 모르게 울음이 터졌습니다. 어릴 때 아버지에게 혼났던 일이 생각난 것입니다. 도공을 시작하자 그때의 감정과 동작까지 고스란히 느껴졌습니다. 도공을 하는 내내 온 몸이 사시나무 떨듯 덜덜 떨리고 특히 왼팔이 계속 떨렸습니다. 너무 많이 울어서 눈물, 콧물이 마구 나오고 나중에는 가래 같은 것이 3번 이상 나오고 토할 것처럼 속이 크게 울렁거렸습니다. 짐승의 날 울음소리 같은 것이 계속 나와서 두 손으로 얼굴을 가리고 계속 우는데, 나중에는 눈조차 뜰 수가 없었습니다. 쓰러질 것 같았고, 이대로 넘어져서 제가 없어져 버렸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편도도 부은 것 같고 목소리도 안 나와서 어떻게 할까 하고 있는데 옆에서 성도님들이 소리도 지르고 들썩들썩 힘차게 도공을 하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저에게 ‘괜찮아, 힘내!’라고 하는 것처럼 느껴지면서 ‘해보자’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입술 소리로 계속 ‘지기금지원위대강’을 외웠습니다. 그랬더니 숨이 쉬어지면서 조금 괜찮아졌습니다. 다음으로 주먹을 쥐고 가슴을 마구 두드리는 동작을 하게 되었습니다. 울결된 것을 풀려는 동작처럼 느껴졌습니다. 도훈을 마치고 두 번째 도공을 할 때였습니다. 아까까지만 해도 목소리도 잘 안 나왔는데, 도공 서원문을 읽자 목소리에 힘이 들어가는 것을 느꼈습니다. 태을주 도공을 하자 양손을 벌리고 옛날 사람들이 춤을 추듯이 덩실덩실 춤이 추어졌습니다. 제 앞에 북이 3개 있었는데 그것을 마구 두드리면서 기분 좋게 도공을 하였습니다. 사부님께서 마지막 3분이라고 말씀하실 때는 오른손으로 제 키보다 높이 있는 북을 계속 치는 동작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나서 두 손을 모으고 계속 고개를 숙이는 동작을 했습니다. 그것은 마치 옛날 사람들이 청수를 떠놓고 빌던 그 모습과 흡사했습니다. 나중에 집에 와서 보니 빨갛게 피멍이 여러 군데 들어 있었습니다. (8월 26일) ◎
태양처럼 밝은 빛 속에서 상제님의 성음이 들려
서춘자(71, 여) / 교무종감, 부산가야도장
‘지기금지원위대강’을 외우며 도공에 들어갔는데 몇 분 지나지 않았을 때였습니다. 상제님을 따르던 당시 성도님들이 모여 앉아 공부를 하고 있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성도님들은 보이는데 상제님은 안 보여서 너무 아쉬운 마음에 상제님을 뵙고 싶다는 간절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제가 성도님들한테 “상제님의 성도들은 이렇게 다 모여 계신데 왜 상제님은 안 보이십니까?” 하고 물어보니 모두 조용히 침묵만 지켰습니다. 제가 궁금하고 아쉬워서 또다시 물어보니 갑자기 동그란 달이 보였습니다. 달 주위 테두리에 전기불이 켜지듯이 동그랗게 빛으로 감싸이며 아주 환한 광명으로 비추어지더니 하늘이 나직해지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그 빛이 태양처럼 밝아져서 똑바로 못 보고 엎드렸습니다. 그때 “내가 상제니라” 하시는 상제님의 말씀이 들렸습니다. 이후 도공을 하면서도 ‘나는 상제님을 뵈었다’는 생각에 기쁨이 벅차올라 만세를 부르고 싶었습니다. 이번 도공체험을 통해 “나는 천지일월이니라” 하신 상제님의 말씀을 분명히 깨닫게 되었습니다. (8월 26일) ◎
구슬 속에 상제님과 태모님의 모습이 보여
곽제영(20, 남) 교무종감, 부산가야도장
‘지기금지원위대강’ 주문을 외우며 도공을 시작할 때 검은 하늘에 별들이 되게 많이 있었는데 모양이 칠성과 같았습니다. 그리고 큰 구슬이 있었는데, 그 크기가 광안도장만 한 정말 크고 투명한 구슬이었습니다. 그 옆에는 하얀 도복을 입으신 신명님이 서 계셨습니다. 그분이 큰 구슬에 손을 대니까 구슬 안에 상제님, 태모님께서 신단 속의 모습 그대로 계시는 것이 보였습니다. 상제님, 태모님 앞에는 수많은 신명님들이 무릎을 꿇고 앉아 계셨고 옆쪽에는 갑옷을 입은 신명들이 서 계셨습니다. 그러다가 도공이 끝날 때쯤에 흰 바탕이 보이면서 광경이 스르르 사라졌습니다. (8월 26일) ◎
하얀 수염의 할아버지가 보여준 완전한 사랑의 미소
김주리(28, 여) / 도감, 부산동래도장
‘지기금지원위대강’을 외울 때 소리에 집중하며 도공을 하고 있는데 갑자기 눈앞에 한 장면이 펼쳐졌습니다. 제가 먹물이 담긴 그릇에 손가락을 찍어서 큰 흰 종이에 무언가를 열중해서 그리며 표현하고 있었습니다. 제가 얼굴도 옷도 먹투성이로 지저분했는데 하얀 수염이 보여서 고개를 들었습니다. 그러자 흰 한복에 배꼽 위까지 하얀 수염을 기르신 할아버지가 빙긋 웃으시며 저에게 “어이구, 잘하네!” 하시는 것이었습니다. 완전한 사랑을 받는다는 것이 무엇인지를 느끼게 해준 정말 따뜻한 말 한마디였습니다. 제가 뭘 하고 있든 항상 곁에서 지켜보고 계셨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제게 보여준 그 미소는 생전 느껴보지 못한 따뜻함을 주었습니다. 평소 수행할 때 제가 겁이 많아서 ‘혹시 나타나신다거나 하지는 말아 달라’고 철부지처럼 기도했던 것이 떠올라 진심으로 죄송했습니다. 도공이 끝나고 나자 ‘이 우주에서 이토록 완전한 사랑을 모든 사람들이 받고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포감님과 함께 조상님과 나를 위한 감사와 참회배례를 꼭 드리자는 약속을 하였습니다. 태을주 도공을 할 때에는 주변이 너무 뜨거운데 부드러운 물속에 잠긴 것처럼 춤을 추고 온몸을 가볍게 두드렸습니다. 저 혼자 다른 세상에 빠진 느낌이었습니다. 태을주 도공 시 ‘만병통치’라는 의미가 떠오르면서 몸이 아픈 것과 함께 평소 가졌던 심적 스트레스도 부드럽게 풀어준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끝나고 나자 기분이 굉장히 상쾌해서 얼굴에 계속 미소가 걸렸습니다. 앞으로 천지조화 도공 은혜에 보답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보은! (8월 26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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