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비싼 애완 물고기, "한 마리에 5억?"

세상에서 가장 비싼 애완 물고기, "한 마리에 5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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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닷컴 | 나지연기자] 세상에서 가장 비싼 애완용(수족관용) 물고기는 무엇일까? 그리고 그 가격은 얼마일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최고가 물고기는 '플래티넘 아로와나'로 추정 가격은 40만 달러(한화 약 5억원)다.

'아로와나'는 보통 남아메리카 아마존강 유역에서 포획 가능하다. 그 중 '플래티넘 아로와나'는 특이 변종으로 지느러미까지 온 몸이 신비로운 흰색을 띈 것이 특징이다. 그 희귀성 때문에 부르는게 값일 정도로 가치가 크다.

 

지난해 싱가포르 어류 번식 업체 아로 다이너스티는 자신들이 소유한 '플래티넘 아로와나'를 한 전시회에 내놓았다. 당시 1억원에 팔라는 제의가 있었지만 이를 거절했다. 유럽 물고기 전문가들이 추정한 적정 가격이 5억원이었기 때문이다.

현재까지 이 '플래티넘 아로와나'는 아로 다이너스티 사에서 소유하고 있으며 이 회사는 "당분간 이 물고기를 파는 일은 절대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