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생요법이란?

전생요법이란

전생요법은 피최면자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거나 현재 증상의 원인이 되는 기억을 잠재의식으로부터 끌어내어 해결하기위해 마음의 영역을 태어나기 이전으로 돌리는 정신활동이라고 할 수 있다.


전생요법의 흐름

최면가들이 피최면자에게 시간을 거꾸로 거슬러 올라가 아주 어린시절에 대한 기억을 말하도록 했을 때 피최면자들은 전생의 일들을 회상하곤 했는데 후에 객관적으로 상세히 조사해본결과 그들의 진술이 사실이었음이 밝혀지곤 했다.

최면을 통해 전생에 대한 탐구가 이루어지기 시작한 이래 심리학자들간에 전생에 대한 관심은 전생에 대한 실증과 전생체험을 통한 문제해결의 두가지 양상으로 나타났다.

처음에는 주로 전생이 과연 존재하는가에 대한 실증적 차원에서 전생퇴행시 피최면자가 말했던 내용에 대해 조사를 시작했다.
이러한 과정에서 사실여부를 갖고 많은 논쟁이 있어왔다.

그러다 나중에는 피최면자가 전생퇴행을 통해 오랫동안 억눌려온 기억을 되살리게되면 고질적인 증상들이 신속하게 극적으로 호전되는 경우가 많이 있자 전생퇴행을 하나의 치료수단으로 접근하게 되었다.

한편 전생퇴행을 바라는 피최면자의 입장에서도 두가지 양상으로 나타나고 있다.
대부분은 전생에 대한 호기심으로 전생체험을 하고 싶은 경우가 있고 일부는 전생퇴행을 통해 현재 자신의 삶에서 나타나는 문제를 해결해보고자 전생요법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전생요법의 역사


전생퇴행의 시초

1950년대 미국의 사업가인 모리번스타인은 최면에 관심을 갖고 있다가 에드가케이시의 전생리딩에 영향을 받고 직접 루스시몽부인 이라는 29세의 여인을 전생퇴행 시켜보았다. 최면상태에서 그녀는 자신이 19세기 아일랜드의 코우크시에 살았던 브라이드머피라는 사람이며 그당시의 생활상을 자세히 설명해 보였다.

그는 이러한 내용을 1954년에 '브라이드머피를 찾아서'라는 책으로 출판하여 대대적인 센세이션을 불러 일으켰다.
이 책은 그후 세계각국에서 번역되었고 우리나라에서도 '사자와의 대화'라는 제목으로 출판되었다.
이후 심리학자들이 진실을 밝혀보려고 여러 가지 전생퇴행을 통한 연구를 계속하여 오게되었다.

전생퇴행사레 중에서 가장 유명한 것은 브록샴 테이프인데 이것은 영국의 최면가인 브록샴이 최면을 통한 연령역행으로 20년동안 약 400명의 전생을 조사하여 테이프에 녹음한 것이다.

이것이 대대적인 화제거리가 되자 영국의 BBC 방송국기자가 사실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조사에 나선 후 그 조사내용을 특집으로 방영하였고,1976년에 '한번이상 사는가?'라는 책으로 출판되었다.


전생요법의 시초

1952년 영국의 캐논박사는 1,382명에 대한 전생자료를 수집하여 '잠재력 The power Within'이라는 책을 출판하였다.
그런데 이 전생사례들에서는 전생의 사실여부 뿐만 아니라 아무리 치료해도 낫지 않는 고질적인 병의 경우에 전생퇴행을 해보면 그 원인이 전생에서 넘어왔다는 것을 알수 있는데 그 원인을 이해하고 나면 치료가 된다는 것이다.
이것이 전생최면이 단순한 전생퇴행의 체험에서 한발 앞서나가 전생요법으로 발전하는 단서를 제공하게 된 것이다.
캐논박사의 이런 사례들에 의거해서 학자들이 전생요법을 개발하여 요즈음은 세계적으로 유행하게 되었다.




전생요법의 의의


전생체험적 측면

전생체험은 어린시절을 떠올리는 것처럼 단순히 지나간 과거의 사건을 캐내는 의미없는 과거로의 여행이 아니다.
과거의 사실여부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이런 과정을 통해서 우리는 자신의 존재의 근원에 좀 더 가까이 접근해보는 것이다.
인류가 지나간 역사에 대한 배움을 통해 삶의 의미와 방향을 찾고, 자신의 정체성을 확립해나갈수 있듯이 좀 더 깊은 자신의 내면의 세계, 영혼의 세계를 찾아 떠나는 과정에서 인간의 본질에 대한 탐구를 해보는 것이다.


전생요법적 측면

전생요법은 단순한 전생의 체험이 아닌, 현재 자신에게 부정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관계들에 대해 그 원인을 찾고 해결해나가는 방법으로서 많은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전생요법이 아직은 전생요법가들의 개인적인 경험에 의존하므로서 체계화되지 않은 실정이지만 꿈의 분석처럼 아니 그 이상으로 하나의 심리적,치료적 영역으로서 자리를 잡기 위해서는 보다 많은 심리적, 의학적 전문가들의 객관적인 연구와 검증의 과정이 필요하다.




윤회의 존재여부

우리는 윤회를 어떻게 믿을 것인가?
전생요법에 대한 비판중 가장 주류를 이루는 것은 윤회의 존재여부다. 만약 윤회가 없다면 전생요법은 그 근거를 상실하고 말 것이다. 과연 전생요법은 서양으로 건너간 인도의 요기들의 힌두교사상에 의해서 영향을 받아서 생겨난 것일까?

불교의 교리에서 보이는 윤회의 가르침 또한 단순히 힌두교에서 영향을 받고 도입된 것일까?
아니면 어릴적 경험 또는 상상이 전생이란 모습으로 나타나는 것일까?

서양에서는 플라톤, 피타고라스, 아리스토텔레스, 플루타크 같은 고대 그리스철학자들이 윤회사상을 믿고 있었다고 한다.



전생을 아는 방법


선천적인 전생기억

어떤 뛰어난 능력을 지닌 사람들은 특히 어린시절에 저절로 발전해서 연상법에 따라 그들의 전생의 기억과 전생의 부분들을 연상하고 기억한다.

이안스티븐박사는 '동서양의 많은 어린이들이 전생에 대해 기억하고 있으나 성장해감에 따라 이러한 기억들이 사라진다'고 말했다.


불교의 수련방법

불교에서는 과거를 인식하는 숙명통을 닦아서 우리가 현생에 지나간 길을 기억할수 있듯이 전생의 여러 가지 삶을 기억할수 있다고 한다. 불경인 비수디마가에 보면 전생을 기억하기 위해 현재부터 과거로 세밀하게 순간 순간의 기억을 더듬어나가는 과정을 설명해 놓고 있다.


에드가케이시기법

에드가 케이시는 자신이 스스로 최면에 든다음 그 상태에서 환자들의 전생을 보고 질병의 원인을 찾아내는 것이었다.
최면상태에서 환자 또는 누군가가 그에게 질문을 하면 그는 질병에 대한 처방이나 어떤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해주곤 했는데 이를 리딩(전생판단)이라고 한다. 현재 케이시연구재단에는 이러한 리딩이 2000건 이상이 보존되어 있고 그가 한 리딩을 조사한 바에 의하면 정확도가 매우 높다고 한다.


최면유도명상법

최면유도명상을 통한 전생체험은 스스로 자기최면에 빠진상태에서 자신속에 잠자고 있는 전생의 이미지를 끌어내는 것을 의미한다.
심상훈련을 통하여 이미지를 보는 방법이 숙달되면 전생의 자신과 지금의 자신이 이미지속에서 대화를 할 수도 있으며, 전생의 이미지를 바꾸어버리기도 한다.
지금 고민하고 있는 원인이 전생에서 수정된다면 자동적으로 고민을 해결할 수가 있다고 보는 것이다. 이러한 방법은 사실적인 전생체험 자체보다 다분히 전생을 이미지화시켜 현재의 문제를 해결하는데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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