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과 종교라고 하면 어쩐지 상호배척이라는 느낌을 받기 쉽습니다. 종교 중심의 세계관이 과학이 발달하면서 인간중심으로 바뀌어 왔기 때문입니다. 가장 쉽게 말해 창조론이라고 하면 어딘가 종교적인 느낌이 강한 반면, 진화론이라고 하면 과학적인 느낌이 많이 들게 되고 진화론을 믿는 것은 비종교적이라는 생각이 들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무척 저명한, 어쩌면 지금 현대 과학의 아버지라고도 할 수 있는 과학자가 종교적인, 그것도 매우 열렬한 종교인이었을 뿐 아니라 지구의 종말을 믿었다는 걸 아시나요?
그 과학자는 바로 아이작 뉴튼입니다.

우리가 쉽게 뉴튼이라 하면 만유인력 법칙의 발견자로만 생각하기 쉽지만 그는 현대 물리학의 기초를 닦았다고 볼 수 있을 정도로 역학, 광학에서 수학분야의 미적분에 이르기까지 방대한 영향을 끼쳤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그가 가장 깊게 연구한 것은 '요한계시록'과 같은 예언서였다고 합니다. 장장 50여년간을 연구해들어갔다고 하니 뉴튼 평생에 걸친 연구였다고 볼 수 있습니다. 라틴어, 그리스어를 비롯한 히브리어까지 정통한 뉴튼은 평생에 걸친 연구 끝에 지구 종말의 날을 예언하는데 그 날은 2060년으로 보고 있습니다. 2007년인 현재로 봐서는 53년 밖에 남아있지 않았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4,500여 페이지가 넘는 그의 연구 기록은 한 수집가에 의해 예루살렘 헤브르 국립도서관에 기증되었고, 보관된 문서를 확인하는 과정에 지구종말의 날이 적혀있는 쪽지가 발견되었습니다.
위대한 과학자였던 아이작 뉴튼의 지구종말 예언, 과연 2060년 지구는 종말을 맞게 될까요?
- 요한계시록과 같은 예언서는 기독교가 박해받던 시기에 쓰여졌다고 한다. 그래서 각종 암호와 은어로 진의를 숨겼다고 하는데, 뉴튼은 이러한 기록들을 살피며 그 속에 담겨진 예언을 알아내려고 했다. 성경은 히브리어로 쓰여져 그리스어나 라틴어로 번역되었는데 뉴튼은 히브리어에 정통하여 성경의 본류에 다가가 연구를 했다고. 계시록에는 7개의 별, 7가지 계시 등과 같이 7을 비롯한 각종 숫자들이 등장하며 미적분학을 세웠을 정도로 수리에 정통했던 뉴튼은 계시록 속에 등장하는 숫자 속에서 어떤 숨겨인 예언을 발견한게 아닐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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