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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은 유재석 결혼]나경은, 먼저 대시해 국민 MC 유재석 사로 잡다

예언 전문가 2008. 6. 3. 19:41
[나경은 유재석 결혼]나경은, 먼저 대시해 국민 MC 유재석 사로 잡다
 
[JES 김범석]


[나경은 유재석 결혼]나경은, 먼저 대시해 국민 MC 유재석 사로 잡다


7월 6일 결혼을 발표한 유재석·나경은 커플의 연애 비화가 하나둘 밝혀지고 있다.

가장 흥미를 끄는 건 나경은 아나운서가 유재석 보다 먼저 호감을 보였다는 점이다. 두 사람이 처음 만난 건 2006년 '무한도전'에서 끝말잇기 게임이 한창 인기를 끌 무렵이었다. 나경은은 끝말잇기 단어 제시어를 알려주는 얼굴없는 아나운서로 이 프로에 참여했고, '무한도전' 멤버들은 MBC의 이니셜을 빌려 그녀를 '마봉춘'으로 부르며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의 한 측근은 "당시 녹화가 끝난 뒤 회식 자리에서 나경은 아나운서가 재석씨에 대해 '평소 팬이었다'고 말했다"면서 "그날부터 다른 멤버들이 '잘해보라'며 분위기를 잡았다"고 설명했다.

나경은 아나운서는 그 뒤로도 유재석과 전화 통화를 자주 하면서 호감을 보였고, 그의 압구정동 집에까지 찾아가 예비 시부모에게 인사를 드리기도 했다.

평소 아나운서를 이상형으로 여겨온 유재석도 겸손하면서 반듯한 나 아나운서와 처음부터 결혼을 전제로 교제를 시작했다. 둘은 아홉살 차이가 났지만 서로 상대를 배려하는 성격이 몸에 배 있어서 세대차를 못 느꼈을 것이라는 전언이다.

한 방송 관계자는 "재석씨가 나 아나운서에게 수입차(아우디)를 선물했다는 소문 때문에 마음 고생이 심했다"면서 "그 사건이 두 사람을 더욱 단단하게 맺어줬다"고 귀띔했다. 나경은 아나운서는 연세대 영문학과 출신으로 2004년 MBC에 입사해 라디오 뉴스를 진행하고 있다.

김범석 기자

 

펌:http://choonggyu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