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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나고우나]‘미우나’ 선재 철창행-백호 유전자 검사받나
예언 전문가
2008. 5. 1. 09:38
[미우나고우나]‘미우나’ 선재 철창행-백호 유전자 검사받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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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최정주 기자] 경찰에 자수한 선재(조동혁)는 공금 횡령 및 뇌물 수수 혐의로 결국 철창신세를 지게 됐다. 4월 30일 방영된 KBS 1TV 일일드라마 ''미우나 고우나''에서는 선재의 감옥행으로 인한 주변인들의 아픔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극 말미에는 백호의 출생 비밀도 재차 언급돼 ''강백호-봉백호'' 논란이 마침표를 찍을 것으로 예고된다. 경찰서에 자수하러 간다는 선재의 메모를 본 단풍네 가족은 곧바로 경찰서 유치장을 찾아가 선재를 만났다. 초췌한 선재의 모습에 어머니 종순(김혜옥)은 불쌍한 마음에 하염없이 눈물을 떨궜다. 선재는 함께 면회 온 여동생 단풍(한지혜 분)에게 "새 언니한테 연락하지 말라"고 부탁했고, 단풍은 "이럴려고 이혼하자고 그랬던 거야. 오빠 참 못났다. 힘들 때 일수록 부부가 서로 힘내야하는 것 아니냐"며 안타까움을 내비쳤다. ‘미우나’ 선재 철창행-백호 유전자 검사받나 /선재와 수아의 이혼 사실을 몰랐던 종순은 "힘들 때 아내가 옆에 있어야 하는게 아니냐"며 수아(유인영)를 찾지만, 단풍이 "오빠하고 새 언니는 이혼했다"라고 말해 기태와 종순은 다시금 충격에 휩싸였다. 화가 난 종순은 남편 기태(강인덕)를 향해 "당신이 조금만 도와줬어도 우리 선재가 저기 있겠어"라며 울부짖었다. 속이 상한 기태는 선재의 방에 들어가 참았던 눈물을 터뜨렸고 이 모습을 지켜보던 백호(김지석 분)도 가슴 아파했다. 다시 선재를 만나러 간 종순은 "정말 네가 먼저 이혼하자고 이야기했느냐"고 물었고 선재는 "그동안 수아씨를 너무 힘들게 했으니 이젠 수아씨도 행복을 찾아야한다"고 속마음을 털어놓았다. 하지만 종순은 다시 수아를 찾아가 "날봐서 선재 옆에 있어주면 안되겠느냐"고 애원했다. 이에 눈물짓던 수아는 "선재씨는 절 한번도 사랑한 적이 없었다"며 "이제 곧 파리로 떠날테니 당분간 못보게 될 것"이라고 잘라말했다. 큰 충격을 받은 종순은 자리에 누워버렸고 기태는 외식을 하자고 제안했다. 포장마차에서 술을 마시던 기태는 "죄는 지었지만 스스로 자기 죄를 자백할 용기가 있는 만큼 선재는 다시 일어설 것"이라며 종순을 다독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백호의 출생 비밀이 다시 언급됐다. 최여사(김영옥)가 화장실에서 발목을 다치자 백호가 얼음 찜질을 해주겠다며 최여사의 방을 찾았다. 이에 이모 할머니는 "옆 모습이 정말 만수(이정길 분)랑 닮았다"며 "내가 언니라면 당장 유전자 검사를 해보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여동생의 이야기를 들은 최여사가 묘한 표정을 지어 백호의 출생 비밀이 새로운 국면을 맞이할 것으로 기대된다. 펌: http://choonggyuk.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