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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박지성 로마원정 포함! 5년 연속 꿈의 무대 밟는다!
예언 전문가
2008. 4. 2. 18:38
[박지성]박지성 로마원정 포함! 5년 연속 꿈의 무대 밟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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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http://choonggyuk.com [박지성]박지성 로마원정 포함! 5년 연속 꿈의 무대 밟는다! 박지성(27·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로마 원정 명단에 포함됐다. ‘파워엔진’의 굉음이 로마에 울려 퍼진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파워 엔진’ 박지성(27)이 로마 공습에 나선다. 박지성은 2일 새벽 3시45분(한국시간)에 열리는 AS로마와 2007~200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출전을 위해 지난달 31일 로마에 입성해 출전명령을 기다리고 있다. 여러 정황상 출전이 확실시된다. 최근 박지성의 앞을 막고 있는 경쟁자 나니(22)는 부상으로 이번 로마 원정 명단에서 아예 제외됐고 노장 긱스(35)는 지난달 30일 애스턴빌라와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풀타임을 소화한데다 몸 상태도 좋지 않다. 캐릭(27)마저 부상으로 출전이 불투명하다. 로마전 출전명단에 당당히 이름을 올린 박지성은 지난 1일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공개훈련에서도 루니. 긱스. 테베스 등 주전 선수들과 함께 몸을 풀었다. 박지성의 로마전 투입 가능성은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행동에서도 감지됐다. 퍼거슨 감독은 1일 공개훈련장에 들어서자마자 테베즈. 에브라와 함께 조를 이뤄 패스 훈련을 하던 박지성에게 먼저 다가가 1대1로 직접 지시를 내렸다. 계속된 훈련에선 긱스가 노란 조끼 그룹에. 박지성은 후보군을 뜻하는 파란 조끼 그룹에 속해 같은 포지션으로 뛰며 전술 훈련을 소화했다. 체력적인 부담을 안고 있는 긱스를 고려한. ‘긱스 선발. 박지성 교체’라는 로테이션 카드를 짐작케 한다. 변수도 있다. 퍼거슨 감독의 전술 선택이 박지성의 출전 여부의 가늠자가 될 수 있다. 퍼거슨 감독이 지난 2월 21일 챔피언스리그 16강 리옹(프랑스) 원정에서 선보인 ‘4-5-1포메이션’을 가동한다면 출전 가능성이 다소 낮아질 수 있다. 이 경우 안데르손. 스콜스. 하그리브스 등이 모두 중앙에 포진돼 박지성이 설 자리가 없어진다. 원정에서 무리하지 않겠다는 복안의 포메이션이지만 최근 활화산 같은 득점력을 보이고 있는 맨유가 이 카드를 빼들 가능성은 높지 않다. 퍼거슨 감독의 선택을 받아 박지성이 로마전에 출전한다면 지난해 3월 8일 릴(프랑스)전 이후 1년여만에 ‘꿈의 무대’를 밟는다. 5년 연속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는 최초의 한국인 선수가 된다. PSV에인트호번(네덜란드)에서 뛰던 지난 2003년 9월 18일 AS 모나코(프랑스)전부터 25경기에서 2골 2어시스트를 기록 중인 박지성은 내심 공격포인트 추가도 노린다. 이웅희기자 iaspire@·로마(이탈리아) | 홍재민 통신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