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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올림픽]英 가디언 "한국에선 양궁 재방송도 인기다"…양궁 신드롬
예언 전문가
2008. 8. 13. 11:40

펌: http://choonggyuk.com
[마이데일리 = 김미영 기자] 대한민국 양궁에 대한 세계 언론의 찬사가 계속되고 있다.
대한민국 여자 양궁 단체와 남자 양궁 단체가 나란히 금메달을 거머쥐면서 세계를 제패하자 세계인들은 모두 대한민국의 양궁에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고 있다.
박성현(25.전북도청), 주현정(26.현대모비스), 윤옥희(23.예천군청)의 여자 대표팀은 10일 홈팀 중국을 224-215로 꺾고 양궁 단체전 정상에 올라 올림픽 6연패의 위업을 달성했다. 임동현(22.한체대), 박경모(33.인천계양구청), 이창환(26.두산중공업)의 남자 대표팀도 11일 결승전에서 이탈리아를 227-225로 승리하며 올림픽 3연패에 성공했다.
남녀 단체전을 모두 휩쓴 대한민국 최강 양궁팀을 확인한 세계 언론은 이들의 변치 않는 실력에 어김없이 박수를 보내고 있다. 특히 여자 대표팀은 홈그라운드의 이점을 안고 있는 중국과의 경기여서 더욱 그랬다.
뉴욕타임스는 10일 “챔피언 방어에 성공한 최강팀” “폭풍우, 중국의 호루라기 등 방해 공작에도 역시 대한민국 양궁은 강했다. 아무것도 한국 여자 양궁의 6연패를 막을 수는 없었다”고 극찬했다. 여자양궁에 대해 또다른 외신은 "한궁양궁을 이기는 유일한 방법은 한국팀이 양궁을 안하는 것"이라고 자조섞인 평을 내기도 했다.
중국의 중국망은 12일 “한국은 여자단체전에 이어 남자단체전까지 정상에 오르며 동반 우승하는 기쁨을 누렸다. 한국의 기세가 만만치 않다”고 한국 양궁의 실력을 인정했다.
영국의 가디언은 한국에서 불고 있는 양궁 신드롬에 대해 보도했다. 현재 한국 방송 3사에서 계속되고 있는 양궁 재방송을 알리며 “대한민국에서 양궁 재방송이 연일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양궁의 금메달 레이스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이들은 양궁 단체전 금메달에 이어 개인전 금메달을 노리고 있다. 주현정, 윤옥희, 박성현은 나란히 개인전 16강에 진출해 14일 메달을 노리고 이창환, 임동현, 박경모는 13일부터 금메달을 위한 예선전에 돌입한다.
[세계 언론의 극찬을 받고 있는 여자 양궁 대표팀 윤옥희, 주현정, 박성현(첫번째 사진 왼쪽부터) 남자 대표팀 이창환, 임동현, 박경모(두번째 사진 왼쪽부터). 사진 = 대한양궁연맹]
김미영 기자 grandmy@mydaily.co.kr
[마이데일리 = 김미영 기자] 대한민국 양궁에 대한 세계 언론의 찬사가 계속되고 있다.
대한민국 여자 양궁 단체와 남자 양궁 단체가 나란히 금메달을 거머쥐면서 세계를 제패하자 세계인들은 모두 대한민국의 양궁에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고 있다.
박성현(25.전북도청), 주현정(26.현대모비스), 윤옥희(23.예천군청)의 여자 대표팀은 10일 홈팀 중국을 224-215로 꺾고 양궁 단체전 정상에 올라 올림픽 6연패의 위업을 달성했다. 임동현(22.한체대), 박경모(33.인천계양구청), 이창환(26.두산중공업)의 남자 대표팀도 11일 결승전에서 이탈리아를 227-225로 승리하며 올림픽 3연패에 성공했다.
남녀 단체전을 모두 휩쓴 대한민국 최강 양궁팀을 확인한 세계 언론은 이들의 변치 않는 실력에 어김없이 박수를 보내고 있다. 특히 여자 대표팀은 홈그라운드의 이점을 안고 있는 중국과의 경기여서 더욱 그랬다.
뉴욕타임스는 10일 “챔피언 방어에 성공한 최강팀” “폭풍우, 중국의 호루라기 등 방해 공작에도 역시 대한민국 양궁은 강했다. 아무것도 한국 여자 양궁의 6연패를 막을 수는 없었다”고 극찬했다. 여자양궁에 대해 또다른 외신은 "한궁양궁을 이기는 유일한 방법은 한국팀이 양궁을 안하는 것"이라고 자조섞인 평을 내기도 했다.
중국의 중국망은 12일 “한국은 여자단체전에 이어 남자단체전까지 정상에 오르며 동반 우승하는 기쁨을 누렸다. 한국의 기세가 만만치 않다”고 한국 양궁의 실력을 인정했다.
영국의 가디언은 한국에서 불고 있는 양궁 신드롬에 대해 보도했다. 현재 한국 방송 3사에서 계속되고 있는 양궁 재방송을 알리며 “대한민국에서 양궁 재방송이 연일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양궁의 금메달 레이스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이들은 양궁 단체전 금메달에 이어 개인전 금메달을 노리고 있다. 주현정, 윤옥희, 박성현은 나란히 개인전 16강에 진출해 14일 메달을 노리고 이창환, 임동현, 박경모는 13일부터 금메달을 위한 예선전에 돌입한다.
[세계 언론의 극찬을 받고 있는 여자 양궁 대표팀 윤옥희, 주현정, 박성현(첫번째 사진 왼쪽부터) 남자 대표팀 이창환, 임동현, 박경모(두번째 사진 왼쪽부터). 사진 = 대한양궁연맹]
김미영 기자 grandmy@my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