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고발의 꿈
[이소연]이소연 탄 우주정거장 카메라에 잡혔다
예언 전문가
2008. 4. 14. 13:04
[이소연]이소연 탄 우주정거장 카메라에 잡혔다

[앵커멘트]
한국 최초의 우주인 이소연씨가 타고 있는 국제우주정거장 ISS가 어젯밤 YTN 카메라에 잡혔습니다.
금성 정도의 밝기를 보인 우주정거장은 빠른 속도로 달 근처를 지나가면서 환상적인 광경을 연출했습니다.
김진두 기자의 보도입니다.
펌: http://choonggyuk.com
[리포트]
이소연 탄 우주정거장 카메라에 잡혔다
밤 8시 1분.
서울 서북서쪽 하늘 33도 부근에 갑자기 밝은 별이 하나 나타납니다.
고정된 별이 아니라 1초에 2~3도 정도의 무척 빠른 속도로 이동합니다.
한국 최초의 우주인, 이소연씨가 타고 있는 국제우주정거장이 모습을 드러낸 것입니다.
갈수록 밝기가 강해지더니 밤하늘에서 가장 밝은 금성과 버금갈 정도로 밝게 빛납니다.
[인터뷰:이태형, 충남대 천문우주과학과 교수]
"나타날 때와 사라질 때는 밝기가 약하지만 70도 정도의 고도로 이동했을 때는 밤하늘에서 가장 밝은 금성 정도까지 밝아졌습니다."
가장 밝은 상태에서 달 옆을 스쳐 지나가며 탄성이 절로 나올 정도로 환상적인 우주쇼를 연출합니다.
우주정거장은 3분 정도 서울의 밤하늘을 가로지른 뒤 8시 4분, 남산 부근 남서쪽 하늘로 사라졌습니다.
우리 우주인이 타고 있는 국제우주정거장을 우리 밤하늘에서 다시 볼 수 있는 시각은 서울을 기준으로 14일 밤 8시 22분과 16일 저녁 7시 31분이 될 전망입니다.
이소연 탄 우주정거장 카메라에 잡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