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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바브웨 콜레라 사망자 급증..1천123명

예언 전문가 2008. 12. 20. 19:15
짐바브웨 콜레라 사망자 급증..1천123명

(제네바=연합뉴스) 이 유 특파원 = 짐바브웨의 콜레라 사망자수가 계속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지난 8월 짐바브웨에서 콜레라가 발생한 이후 지금까지 사망자수는 1천123명이고, 콜레라 감염의심 환자도 2만896명으로 보고됐다고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OCHA)이 19일 밝혔다.

   앞서 유엔 OCHA는 18일 짐바브웨 콜레라 사망자와 감염의심 환자가 각각 1천111명과 2천581명이라고 밝혔다.

   수도 하라레의 경우 224명이 숨지고 감염의심 환자가 9천72명에 이르는 등 가장 타격이 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짐바브웨에서는 현재 전체 10개 주(州) 가운데 9개 주로 콜레라가 확산된 상태이다.

   주변 국가들에도 콜레라가 번지면서,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는 11명이 사망했으며 보츠와나, 모잠비크, 잠비아 등지에서도 발병 사례가 보고되고 있다.

 

 

펌: http://choonggyu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