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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지매]‘일지매’ 절체절명 위기의 순간에 등장한 민중의 영웅 눈길

예언 전문가 2008. 7. 4. 09:33
[일지매]‘일지매’ 절체절명 위기의 순간에 등장한 민중의 영웅 눈길


펌: http://choonggyuk.com


[일지매]‘일지매’ 절체절명 위기의 순간에 등장한 민중의 영웅 눈길
[뉴스엔 김예나 기자]비뚤어져 가는 세태를 바로 잡기 위해 민중의 영웅 ''일지매''가 드디어 출격했다.

민중의 편에 서서 민중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그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이 시대가 진정으로 원하는 영웅담을 그려낸 SBS 수목드라마 ‘일지매’가 3일 방송된 14회분에서 본격적으로 그의 활약상이 펼쳐졌다.

사대부 집 자제 정치홍의 만행으로 어린 양순이 억울한 죽음을 맞게 되자 봉순(이영아 분)을 시작으로 청사신관 정문 앞에서 민중은 밤을 새면서 집회를 진행했다. 관군 및 포졸들과 대치 관계에 있던 시위대는 부상자가 속출하던 중 고위관리자를 대신해 시후(박시후 분)가 민중들 앞에 나서 두루마리에 써진 변명의 글을 읽었다.

이를 계기로 봉순과 함께 시위에 참여한 민중들은 정치홍 본인이 직접 나와 해명할 것을 촉구하며 오히려 더 거센 반발을 불러 일으켰다. 쇠돌을 비롯한 일행들은 청사신관을 향해 던질 말똥을 준비하고 이들과 맞서기 위해 무장병사들이 등장해 현장은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았다.

이때 “잠깐”이라는 외마디 소리가 하늘에 울려 퍼짐과 동시에 사신관 꼭대기에는 손수 만든 갑의를 입은 일지매(이준기 분)가 보무도 당당하게 서 있었다. 그가 밧줄에 묶인 정치홍을 허공에 매단 채 들어올리자 현장에 있던 민중들 사이에서는 일순간에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

일당백으로 싸워낸 일지매에게 위기의 순간도 몇 차례 찾아왔다. 하지만 그를 진심으로 염려하고 걱정하는 은채(한효주 분)와 아버지 쇠돌(이문식 분)의 도움으로 일지매는 난세에 태어난 영웅답게 맹렬한 기세를 보이며 위풍당당하게 섰다.

일지매의 출격을 오래토록 기다렸던 드라마 ‘일지매’의 애청자들은 방송직후 시청자 게시판을 찾아 “드디어 일지매가 민중을 구하기 위해 나타났다”, “이 얼마나 기다렸던 순간인가. 요즘 일지매 보는 낙으로 살아요”, “오늘 정말 너무너무 마음에 들었어요. 붕붕 날아다니는 일지매 완전 멋져부려”, “역시 실망시키지 않는 일지매. 앞으로 더욱 기대되는 진정한 영웅”, “요즘 이 시대에도 반드시 필요한 일지매”등의 시청소감을 쏟아내며 흥분한 마음을 마음껏 드러냈다.

한편 일지매를 향한 은채의 마음이 더 애틋해질수록 곁에서 그녀를 지켜보는 시후의 질투심이 강해져만 갔다. 이로써 시후와 일지매와의 대립관계가 더 큰 갈등을 빚게 될 것을 짐작케 하는 장면이 그려져 더 많은 관심과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